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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번역] Eve × りぶ 리부 음악 나탈리 대담 인터뷰 한글번역

Sisi harapeco 2025. 1. 16. 22:13

 

서로를 알게된 지 10년이 넘은 맹우 두 명이
'타소카레 호텔' ED 주제가로 오랜만에 연결

리부의 신곡 'Twilight'이 발매되었다.

'Twilight'은 현재 방송 중인 TV 애니메이션 '타소카레 호텔'의 엔딩 주제가다. 맹우인 Eve가 작사작곡을 담당하였다.

음악 나탈리에서는 'Twilight'의 발매를 기념하여, 리부와 Eve를 인터뷰하였다. 'Twilight'의 제작 에피소드는 물론, 두 명의 만남과 당시의 우타이테 씬을 둘러싼 상황까지 잔뜩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 위에 마지막에는, 리부가 한창 레코딩하고 있을 때 5번째 앨범 'Ratimeria'(5월 14일 발매)에 대해 이야기하는 솔로 인터뷰를 게재하였다. 'Twilight'도 수록되는 5년만의 앨범에 대해, 리부 본인이 그 매력을 밝힌다.

취재 · 글: 시바 토모노리 (柴那典)


 

Eve군의 메일을 통해 의욕이 생겼어요


Q. 두 분의 교류는 꽤나 길어보이는데, 서로를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ve: 제 기억이 맞다면, 리부 군의 첫 투고 영상이 올라오고 나서 (영상을) 바로 봤어요. 그게 언제였더라?

리부: "우탓테미타(불러보았다)" 첫 투고가 buzzG 씨의 'Marygold'여서, 2010년 5월 23일이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 24일에 투고한 게 하치 씨의 '모래 위의 꿈을 먹는 소녀(沙上の夢喰い少女)'였네요.

Eve: 제 생일이 5월 23일이라, 그다음 날 영상을 봤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에는 보컬로이드나 우타이테의 곡을 찾아다니는 습관이 있어서, 매일 랭킹과 최신 탭에서 궁금한 곡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모래 위의 꿈을 먹는 소녀'의 "우탓테미타"를 처음 보고 '엄청난 사람을 발견했다!' 이랬거든요. 'Marygold'도 듣고 나서 '역시 굉장해!'라고 하면서, 그때 뜨거운 감정 그대로 리부 군에게 처음으로 메일을 보냈어요. 그때부터 교류가 시작된 것 같아요.

리부: 첫 투고를 한 다음 날 온 한 통의 메일이 Eve 군이었어요. 뜨거운 감정이 담긴 반응을 받고, 그걸통해 의욕이 생겼어요. Eve 군의 말을 통해 용기를 얻었어요. 니코니코 동화 랭킹에도 들어가 있지 않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Eve: 리부 군의 영상과 만나게 된 건 기적이었어요. 트위터도 제가 먼저 팔로우했어요.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 중에 리부 군이 가장 오래된 사람일지도 몰라요.

리부: 그렇구나! 그건 좀 자랑스럽네요


Q. Eve 씨는 리부 씨의 "우탓테미타"의 어떤 점이 좋다고 느끼셨었나요?

Eve: 전부네요. 퀄리티가 엄청났어요. 당시엔 모두가 아마추어였고, 이름도 들어본 적 없고, 얼굴도 모르지만, 노랫소리를 듣고 '프로잖아!'라면서 놀랐어요.
 

'우탓테미타(불러보았다)'의 역사를 돌아보다


Q. 리부 씨에게 있어서, 그 무렵의 "우탓테미타"에서 감도는 분위기나 자신이 보고 있던 씬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었나요?

리부: 당시에는 영상을 올리면 서로 홍보해 주는 것이 활발했어요. Eve 군은 저보다 더 전에 활동을 시작해서, wowaka 씨의 '롤링 걸(ローリンガール)'을 밴드 사운드 편곡 버전으로 올리거나 했었고요. 저도 고등학생 때 밴드를 해서 친근감이 있었어요. 그 무렵에는 halyosy 씨의 '멜트(メルト)'나 고무 씨의 '추억은 억천만!(思い出はおっくせんまん!)'이라든가, 정기적으로 화제가 되는 곡이 나오는 그 움직임을 축제처럼 즐겼던 분위기도 있어서. 그런 흐름 안에서, 제가 투고를 시작한 2010년쯤에는 아마추어 나름의 거친 느낌을 점점 갈고닦아가는 과정기였던 것 같아요.

Eve: 합창 문화 같은 것도 있었죠. 모두가 같은 곡을 부르고, 하나의 곡 안에서 모두가 콜라보했었던.

리부: 합창영상, 좋았지.


Q. 각각 "우탓테미타"를 투고하는 게 아니라, 커뮤니티 같은 느낌도 있었죠.

Eve: 엄청 있었어요.

리부: 당시에는 싱 링크(シングリンク)라는 사이트도 있어서, 소라루 씨나, 거기서 관계를 쌓게 된 동료들과는 지금도 함께 놀기도 해요. 

Eve: 당시 mixi에 리부 군의 응원 커뮤니티가 있어서, 저는 거기 들어가 있었어요.


Q. 리부 씨가 메이저 씬에서 활동하게 되어갈 때의 흐름을, Eve 씨는 어떻게 보고 계셨나요?

Eve: 2010년쯤에는, 피코 씨라든가, 메이저에서 CD를 내거나 라이브 활동을 하는 분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게 되어서, 리부 군이 CD를 내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달까. 발표가 있었을 땐 '다들 기다리고 있었어'라는 느낌이었어요.

리부: 저에게 있어서도, 큰 소용돌이 안에 몸을 맡겼달까, 이래저래하는 사이에 CD 발매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느낌에 가까워요. 애초에 '프로가 되겠어'라는 동기로 음악을 시작한 게 아니라서. 피코 씨나 세키항 씨, clear 씨와 같은 우타이테가 활약하는 토대 같은 게 만들어져 있는 곳에, 제가 올라탄 느낌이었어요.
 

7년만의 첫 대면


Q. 리부 씨와 Eve 씨가 첫 대면하게 된 것은, 언제쯤이었나요?

Eve: 그건 리부 군을 알게되고 나서 꽤 시간이 지났을 때네요.

리부: 2015년에 세 번째 앨범 'singing Rib'을 낸 다음 휴식기에 접어들었는데요, 2017년에 Eve 군이 보컬로이드 곡을 올리게 되면서, 작곡가로서의 활동이 활발해지게 되었어요. '드라마트루기'를 들었을 때 '이거 대박인데'라면서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던 시기였는데, '이건 나도 불러야 돼'라고 생각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부르고 싶어서, 기세를 몰아 "불러보았다"를 2년 7개월만에 투고했어요.

Eve: 그땐 리부 군에게 소식이 없었어요. 노래 투고도 멈춰버렸고. 그래서, 오랜만에 노래하는 걸 듣고 '잘 됐다. 부활시켰다'라고 생각했어요.

리부: 정말 Eve 군 곡의 힘으로 부활하게 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영상을 투고했더니 Eve 군이 다이렉트 메시지로 '엄청나게 좋았다'고 말해줬어요. 거기서 '한번 밥이라도 먹을래요?'라고 제가 권해서,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났어요. 서로 쭉 알고 있었지만, 얼굴은 그때 처음 봤다는.

Eve: 7년만이었네요.


Q. Eve 씨는, 리부 씨가 2019년에 발표한 네 번째 앨범 'Ribing fossil'에 '리아(リア)'라는 곡을 제공했었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만드셨나요?

Eve: '뭐든 만들어도 돼'라고 생각하면서 썼었네요. 리부 군은 가창력이 엄청나니까, 어떤 곡이든 완벽하게 부르기 때문에 '자유롭게 만들 수 있네, 기쁘다'라는 마음이었어요.


Q. 리부 군에게 있어서 '리아'라는 곡을 받고, 어떻게 느끼셨나요?

리부: 저는 Eve 군 악곡의 엄청난 팬이라서, 그렇게 말을 해 주니 보컬리스트로서 과분할 정도로 고맙달까. Eve 군과는 첫 투고의 다음 날부터 (지금까지) 장기간 관계가 이어져 있으니까, 'Eve 군은 나를 이런 식으로 생각해 주고 있구나.'라고 가사에서 느껴져서, 기뻤어요.
 

가이드 곡을 들려주는 건 조금 부끄럽다


Q. 리부 씨의 신곡 'Twilight' Eve 씨가 작사작곡을 하셨어요. 어떤 계기로 콜라보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리부: 우선, 애니메이션 주제가 오퍼가 있었어요. '타소카레 호텔'은 미스테리어스하고 다크한 세계관도 있는 작품이라, 그 주제가를 누구한테 부탁할지 생각했을 때 Eve 군밖에 없었어요. 바쁘겠지 싶으면서도, Eve 군에게 무조건 부탁하고 싶어서, 억지를 써서 곡을 부탁했어요.


Q. Eve 씨는 오퍼를 받았을 때 어떻게 느끼셨나요?

Eve: 엄청나게 기뻤어요.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곡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리아'를 썼을 땐 리부 군에게 처음으로 곡을 만들어 준 것이라,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곡을 만들었거든요. 제 안에서 나오는 것을 전부 담은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 곡 더 쓸 수 있을까? 라는 불안도 처음엔 있었어요. 하지만, '타소카레 호텔'의 세계관을 느끼면서, 리부 군이 노래하는 의미도 생각하면서 곡을 쓸 수 있게 됐어요. 제가 쓴 걸 리부 군이 또 노래하게 되어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었죠.


Q. 곡의 이미지와 정경은, 어떤 식으로 넓혀가셨나요?

Eve: 리부 군이 말했던 것처럼 '작품이 가지고 있는 다크한 세계관에 맞는 곡'이라는 요청을 토대로, 그 이후로는 자유롭게 만들었어요.


Q. '리아'는 두 분의 관계성을 완결하는 테마였지만,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다른 세계의 축이 있었으니까 발상으로써는 다른 방법이 있었던 건가요?

Eve: '리아'와는 완전 다르네요. '리아'는 당시의 니코니코 동화라는 곳의 텐션을 끌어온 존재였다는 것도 포함해서, 리부 군이라는 사람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듯한 곡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타소카레 호텔'이라는 멋진 작품이 있고, 그 주제가를 리부 군이 부르는 이유나, 제가 이 작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부분, 공통점을 찾는 작업이 있었어요. 제작 방법이 완전히 달랐어요.


Q. 리부 씨는 완성된 곡을 듣고, 어떻게 느끼셨나요?

리부: Eve 군 특유의 다크한 분위기도 있으면서, 질주감 있는 상쾌함이 악곡 안에 나타나 있어서. 원래 기대밖에 없었지만, 그걸 훨씬 뛰어넘는 퀄리티였어요. Eve 군이 믹스의 데모를 보내줬을 때, '리부 군의 명작이 될 수 있는 악곡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어요'라고 말해 줬어요. 그것도 제 안에선 딱 맞는 느낌이 들어서. 이 'Twilight'이라는 곡이 명함을 대신한달까, '리부란 이런 보컬리스트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곡이 되었어요. 저의 좋은 점을 끌어 내 주는 악곡이기도 해요.

Eve: '리아' 때도 그렇지만, 가이드 곡은 제가 불렀어요. 저는 언제나, 제가 하는 게 세세한 뉘앙스가 잘 전달된다고 생각해서 직접 부를 때가 많은데, 이번엔 좀 부끄러웠어요.

리부: 저는 보컬리스트 Eve 군의 팬이기도 하니까, 가이드 곡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Eve: 최근에는 보컬의 중요성을 더더욱 느끼고 있어요. 곡을 만들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악곡에 대한 것만 생각했는데, 그 악곡의 좋은 점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보컬의 매력이 없으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 가창 법과 어미(語尾)의 느낌 등 세세한 부분을 파고듦으로써, 그 곡의 매력을 200% 정도 끌어낼 수 있는 노래가 돼요. 그래서, 리부 군에게 하나부터 노래를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각각의 노랫소리를 분석하면


Q. 그렇다면, 리부 씨의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과 특성은, 어떤 곳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ve: 정말 전부 좋아서. 노래를 잘하는 것도 그렇지만, 다양한 테크닉과 어미, 음색...... 그런 세세한 뉘앙스가 있어요. 본인이 의도해서 부르는 건지, 몸에 자연스레 배어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곡의 매력을 가장 잘 나올 수 있게 하는 창법,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창 법으로 노래하고 있어요. 리부 군을 알게되었던 당시에는 '단순히 목소리가 좋아. 노래를 잘해서 좋아'라는 느낌이라 잘 언어화할 수 없었지만요. 그리고, 음원에서도 전해지는 "울림"이 있어서, 배음(倍音)같은 게 몸에서 울리고 있달까. 음원에서부터 듣기 편하다고 느껴지는 보컬리스트는 매력적이잖아요? 저도 그런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매일 생각하고 있어요. 최근엔 더 보컬을 갈고닦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리부: "울림"이라는 말을 듣게 되다니 기쁘네요. 녹음할 때도, 제대로 당기는 부분은 당기지만, 박력을 내는 부분은 있는 힘껏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굉장히 얼굴로 노래하고 있기 때문에 (웃음). 그게 제대로 마이크에 녹음되고, 엔지니어분의 힘도 합쳐져서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의 귀에 전달되고 있어요. 지금처럼 Eve 군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자신감과 연결됐어요.


Q. 리부 씨는, Eve 씨를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리부: Eve 군이 말해준 '목소리가 좋다'라는 건 진리라고 생각해서. Eve 군의 노래가 뭐가 좋냐고 한다면, 목소리가 좋아요. 뭘 노래해도 Eve 군의 노래가 돼요. 지금은 오리지널 곡을 부르고 있지만, 보컬로이드 곡을 부를 때부터, Eve 군이 부르면 Eve 군만이 낼 수 있는, 곡의 매력이 나오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음역이 위로도 밑으로도 넓고, 리듬감이 좋고, 세세한 부분도 여러 가지 있어요. 'Twilight'에서도, '하늘에 날리는 꽃잎도(浮かんで舞う花びらも)'라는 부분을, Eve 군의 가이드 버전으로 들으면, 어미를 살짝 건져올리는 느낌이에요. 그 뉘앙스에 애절함이 나타나는 게 엄청 좋아요. 어떻게든 따라 해 보려고, 레코딩할 때도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력했어요.
 

Eve가 신뢰받는 이유


Q. 뮤직 비디오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Eve 씨가 크리에이터 Havtza 씨를 리부 씨에게 제안해서 오퍼를 받으셨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떤 경위로 이루어졌던 건가요?

Eve: Havtza 씨는 해외 크리에이터이신데요, 전부터 굉장히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주셨거든요. 'Eve 씨의 MV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언젠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좀처럼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리부 군 쪽에서 'Twilight' 애니메이션 MV를 만든다는 걸 듣고, Havtza 씨를 감독으로 제안했어요. 

리부: 멋있는 영상이죠.

Eve: '곡을 들으신 후에 본인이 가지고 계신 세계관으로 자유롭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전했더니, 사이버 펑크 세계관에 스토리텔링적으로 멋있게 완성해 주셨어요.


Q. 다크한 폐색감이 있지만, 질주감이 있어서 꿰뚫고 나가는 듯한 느낌도 있어요. 곡의 에너지를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이야기와 떼어내어 부풀린 창작물이 된 것 같아요.

Eve: 맞아요. 그래서, MV로 보면, 악곡을 더더욱 해상도 높게, 깊이가 더해진 형태로 들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한편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멋있는 것 같아요.

리부: 지금 생각났는데요, Eve 군과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작곡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라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이 영화라면 어떤 곡이 될까'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어요. 평소에 그런 형태로 머릿속에서 창작을 하고 있기에, 영상 작품을 다루는 타이업에 무조건 신뢰감이 있어요. Eve 군이 '타소카레 호텔'이란 작품으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악곡을 만들고, Havtza 씨의 MV에는 또다른 에센스가 주입되어 있고. 그것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재밌다고 생각해요.

한 명의 팬으로서 생각하는 것


Q. 그럼 마지막으로, 서로의 활동에 기대하고 있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리부: 이젠 뭐, Eve 군은 세계를 사로잡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정도로 대활약하고 있어서. 팬의 제멋대로인 기대로써,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존경하고 있어요.


Q. Eve 씨는 리부 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ve: 바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더 일정하게 활동해 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은 있어요. 특히 더 라이브를 보고 싶어요. 물론 음원도 좋지만, 리부 군은 관객분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해서. 내년 9월 BUNTAI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장에서 노래해 줬으면 한다는 마음이 강해요. 그리고 이전에도 지금도 다크한 곡조의 악곡을 썼는데, 리부 군의 목소리에는 켈트*같은 느낌이나, 민족 음악 같은 느낌도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런 느낌의 노래도 들어보고 싶다고, 한 명의 팬으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켈트 음악: 잔잔한 선율로 꾸밈음이 많지 않은 단조로운 음들과 포크댄스를 출 것만 같은 경쾌한 선율 등 두 가지의 큰 분류로 나뉜다. 민족 음악의 색이 강한 것이 특징
 
 
 
2025.01.16 음악나탈리 인터뷰 특집기사 
번역: Sisi (Twitter @oO0Sisi0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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