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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사

[기사번역] Eve의 무도관 공연에서 느낀 것 rockin'on Japan 총편집장 일기 / Eve 일본무도관 기사 한글번역

"Eve의 무도관 공연에서 느낀 것"


야마자키 요이치로의 '총편집장 일기'

 

  Eve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스타트한 앨범 '문화(文化)'를 발매한 것이 2017년. 그 때부터 5년간 '오토기(おとぎ)', 'Smile', '카이진(廻人)' 3개의 앨범을 만들고, 눈이 빙글거릴 만큼 빠른 변화와 진화를 성취하여 다양한 시공간과 이야기를 창조해 왔다.
이 라이브는 그 모든 것을 응축해 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며, 이와 동시에 지금부터 새롭게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을 보여 주는 곳이기도 했다.

기타 Numa를 시작으로 한 밴드, 영상·조명 팀과의 조화도 절묘하여, 무도관에 있는 관객 모두가 Eve가 그려온 이야기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몰입할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노래의 강인함, 밴드사운드의 약동감에 몸을 맡겨 리얼한 음악 라이브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라는 말을 세 번이나 써 버렸지만, 즉 Eve는 라이브라는 자리를 두고 스스로의 표현이 내포하고 있는 이면성을 남김없이 표현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한 것이다. 여기서부터 Eve는 더더욱 큰 도약을 할 것이다. 그런 것을 강하게 느낀 무도관 공연이었다. (rocking'on 편집장·음악평론가 야마자키 요이치로)


2022.09.07 rockin'on 총편집장 일기 기사
번역: Sisi (Twitter @oO0Sisi0Oo)
원문주소: https://rockinon.com/blog/yamazaki/204061